샤이니 종현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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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의 음악이 그립네요.

 

종현 추모 샤이니 sns 출처
샤이니 sns 출처

12월 18일 실시간 검색에 '종현' 검색어가 등장했습니다.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샤이니의 종현으로 단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연예인이었고 재능이 많은 사람이었는데요. 적지 않는 충격입니다.
젊은 나이에 안타까운 선택을 한 하필 그런 방법밖에 없었는지 그저 안타깝고 슬퍼집니다.
충동적이기보단 우울, 외로움 같은 것이 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복잡한 심경의 노래도 있으니깐요.
노래를 들어보면 아주 표현 못하는 감정들이 뒤섞여 복잡하고 그게 오랜 시간 동안 괴롭고 힘들었고 잡고 놓치고 되풀이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 아닌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사람도 이런저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구나. 겉으로 보기에는 다 가진 것 같은데 말이죠. 어느 누구나 같은 삶을 살아본 것이 아니기에 깊게 이해하지 못합니다.
정작 자신이 위로받고 싶었으면서 노래로 사람을 위로하네요. 이 좋은 노래들을 왜 이제 알았을까요?
밤늦게 푸른 밤 라디오에서는 세심하고 차근차근 말하고 공감을 많이 해주고 오래간만에 라디오를 편안하고 따뜻하게 들은 기억이 납니다.

종현 님도 SNS로 소통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다 받아주고 소통하며 온갖 말들이 오갔다고 들었습니다. 소통하지 말고 그냥 개무시했으면 어땠을까.
그냥 그 사람이 싫다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괴롭히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비난하고 욕하고 특히 연예인들은 연애 때문에 욕하는 거 진짜 별로라고 생각해요.

종현의 대표곡(작사, 작곡, 편곡)

하루의 끝
맘껏 울 수도 또 맘껏 웃을 수도 없는
지친 하루의 끝 그래도 그대 옆이면
어린아이처럼 칭얼대다 숨 넘어가듯 웃다
나도 어색해진 나를 만나죠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
그댄 나의 자랑이죠

놓아줘
세상에 지친 날 누가 좀 제발 안아줘
눈물에 젖은 날 누가 좀 닦아줘
힘들어하는 날 제발 먼저 눈치채 줘
못난 날 알아줘
제발 날 도와줘

좋아

엘리베이터

우울시계 (아이유)

시간이 흐르면 힘들다
징징댔던 것도
한때란다 한때야 날카로운
감정의 기억이
무뎌진다 무뎌져 네모가
닳아져 원이 돼
우울하다 우울해 무뎌져 가는 게
우울하다
씁쓸하다 씁쓸해 한약을 달여
마신 듯 씁쓸
우울하다 우울해 별 것도 아닌데
우울하다

PLAYBOY (엑소)

한숨 (이하이)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하루

숨소리

lonely

데자부(deja-boo)

빛이 나

따뜻한 겨울

산하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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