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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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넘어가면 갑자기 찾아오는 감기

꼭 감기는 걸리고 낫고 반복인듯하다.
귤, 오렌지가 먹고 싶었는데도 군것질만 해댔다. 물론 물도 충분히 마시지 않았다. 어느 날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으슬으슬 추웠다. 느낌이 싸했는데 결국은 감기에 걸리고 말았어요. 환절기와 알레르기가 너무 괴롭다.
1년에 1~2번 걸리는 건 어쩔 수가 없나 보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나아지는데 아픈 동안은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목이 간질간질, 따갑고 따끔거리고 가래 올라오고 목에 열감도 있으며 타는 듯하다. 지금은 목이 제일 아프다.
마스크, 목도리, 스카프를 하고 나가게 되고 넥워머를 목에 두르고 자는데요.
얼굴도 손도 붓고 열이 나 뜨겁다.
콧물이 나오고 코는 한쪽만 막혀서 다행이라 해야 하나. 맹맹하다. 그나마 숨 쉴 수 있음을 감사한다.
두쪽이 다 막혔을 때는 지옥이었다. 숨 쉬고 물 마시고 밥 먹기도 힘들다.
머리는 열이 나고 찌르는 편두통도 있고 잇몸도 욱신거렸다. 다음 날 병원은 다녀왔는데 비염, 편도선도 부었다고 한다.
눈도 아프다. 눈을 뜨기도 따갑고 눈 가장자리도 간지럽고 눈물 나고요.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증도 있는데 감기 때문에 더 심해진 것 같다.
내일이 입동이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할 테고 추울 테니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되겠습니다.

나름 정리한 감기 빨리 낫기?

평소보다 전기매트 온도를 올려서 푹 자고, 따뜻한 유자차, 보리차, 음료, 물을 마신다.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는다.
약을 복용할 때는 따뜻한 물과 마신다.

비타민A를 먹는다. 치즈, 달걀노른자, 채소, 고구마, 치즈 등이다. 목, 코 등 점막에 바이러스 칩입을 막아주는 역할
비타민C를 먹는다. 마늘, 시금치, 무청, 냉이, 브로콜리, 피망, 풋고추, 파프리카, 사과, 대추, 딸기, 오렌지, 한라봉, 모과, 유자, 귤, 연근 등이다. 추위, 더위 같은 기온 변화에 저항력을 높여준다.
비타민E를 먹는다. 땅콩, 시금치, 쇠고기, 양배추, 콩나물 등이다.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아연이 기침, 목이 따끔거리는 증상을 완화해준다고 한다. 아연은 굴, 고기류, 해조류, 대두 등에 많다고 한다.
열이 있다면 타이레놀 1알을 먹으면 괜찮다.
약 제때 먹고 푹 쉬자.
도라지, 생강, 대추, 배를 끓여서 먹을까.
뜨거운 물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흡입하면 좋다고 한다. 기관지를 넓혀주고 목을 편안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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