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모벽 (trichotill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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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뽑는 습관을 가지고 계신가요? 머리카락을 꼬거나 뽑지 않으세요?

사소한 습관이라고 치부하고 넘길 수 있지만 신경증일 수도 있습니다. 강박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며 이것은 발모벽 또는 발모광이라고 합니다.
우울증, 조현병 환자들의 초기 증상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습관이 되어 자신도 모르게 손이 머리에 가있다던가 어떤 것에 집중하다가 머리카락을 꼬며 뽑고, 심하면 머리를 쥐어뜯는다고 하는데요. 나중에는 탈모에 이르기도 합니다.

곱슬머리(돼지털)가 심하면 이러한 습관을 가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을까.
털을 뽑는 이유가 거슬려서 아니면 습관 또는 스트레스 단순히 화나서 등 이유도 다양합니다.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눈썹, 속눈썹, 다리털, 겨드랑이 털 등을 뽑는 경우도 있는데요.
짧은 시간, 긴 시간 뽑는지 횟수가 빈번할 경우 심하면 맨 살이 보일 때까지 한 가닥 씩 습관적으로 뽑는다면 결과는 원형탈모로 이어진다.
일반적인 탈모와는 다른 점은 머리털이 가늘어지며 부위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잘린 털과 파열모가 많다.
두피가 딱딱해지면서 흉터를 남기는 탈모로 진행될 수 있고 모발 전체가 빠지는 탈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아기의 발모벽을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유아기에서 발생하여 간혹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는 자신이 털을 뽑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고 자신의 행동과 습관이 잘못된 것인지 인식하지 못합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이런 좋지 않은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기에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청소년기까지 연결되지 않도록 행동치료와 부모님과의 친밀한 대화와 애착형성이 필요하며 환경에서 혼란이 없도록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동을 발견하게 되면 무섭게 혼내기보다는 행동을 부드럽게 개선해 주고 부모와 아이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년인 분들은 꼭 습관을 고치시고 탈모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생각인데 지루성피부염도 약간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두피가 지성일 경우는 머릿결, 두피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네요. 간지럽고 딱지가 생기면 긁게 되고 상처가 생겨 염증이 되니깐요.
무의식적으로 손이 머리카락으로 가 있지 않나 생각해 보세요.
심리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건강 상의 변화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성장기나 호르몬의 변화, 삶의 환경 같은 요인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책상 앞에 거울을 두어 무의식적인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자연적으로 완화되는 부분도 있지만 필요하면 병원진료의 도움을 받으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모든 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관리를 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것 또한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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