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 불교에서 말하는 아귀는 배가 엄청 크고 목구멍은 바늘구멍이라 늘 배고픔의 고통에 있는 귀신을 말한다. 큰 입으로 물고기를 통째로 삼켜 내장을 보면 소화되지 않은 생선이다. 아귀는 깊은 바다 태평양, 인도양 등 아열대, 온대 해역에 분포하고있다. 한때는 입이 크고 못생긴 생선이라 잡자마자 버린다고 물텀벙이라고 불렸다. 아귀의 다른이름은 아구라고 불린다. 60년대 이후 아귀찜이 나온 후 인기를 얻었고 물컹거리고 쫀득하고 부드러운 재밌는 식감이다. 맛있다. 아귀를 이용한 아귀 포, 아귀찜, 맑은 국물의 아귀 지리, 아귀탕, 아귀 튀김, 아귀수육 등 다양한 음식이 있다. 제철은 겨울(11월~2월)이다. 산란기(4월~8월)를 앞두고 있어 통통하기 때문이다. 효능, 주의점 수분이 많고 지방이 적고 고단백 생선..
노로 바이러스 여름에만 식중독, 장염이 걸릴까요?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며 식중독과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입니다. 1968년 미국 노워크(Norwalk) 지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으로 발견되었는데요. 초기에는 노웍 바이러스가 불렸지만 2002년 노로바이러스(Norovirus)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식중독이라 하면 맛이나 맨눈으로 식별이 가능한데 이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작은 입자입니다. 냉장/ 냉동상태의 상하지 않은 음식에서도 번식하고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고 맛으로도 구분할 수 없다고 합니다. 2002년 GII. 4 균주 (유전형 Ⅱ 유전자형 4)가 전 세계적으로 노로바이러스 발병의 원인이라고 한다. 유전자 변형을 거..
노니(Noni, Morinda citrifolia) 동의보감에서는 해파극, 파극천이라고 한다. 매운맛으로 흘러내리는 성질이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게 풍습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기력과 원기를 회복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남성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오랫동안 남태평양 원주민들에게 염증약으로 쓰여 오고 있고 만병통치약처럼 먹었다는 고대 문헌도 있다. 노니는 숲, 화산지대, 해변에서 자란다. 괌, 하와이, 뉴질랜드 등 남태평양 지역,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고 있다. 열대식물로 나무의 크기는 12m까지 자라고 열매는 초록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한다. 냄새와 맛은 무척 안 좋은 편이어서 분말, 주스, 차 등으로 가공하여 먹는다. 아미노산, 미네랄, 폴리페놀,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200여 종의 피토케..
봄나물 봄, 가을이 되면 비빔밥, 나물무침, 해조류 무침, 채소, 쌈이 먹고 싶다. 뭐가 먹고 싶으면 무언가 몸에 부족하면 그렇다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마트에서 여러 가지 나물 반찬을 넣은 한 팩을 구매하는 것도 좋다.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을 위해서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봄나물은 2월 중순부터 마트, 시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조금씩 사서 손질하고 먹고 남으면 데쳐서 건조하거나 냉동 보관한다. 봄에 돋은 새싹에는 비타민이 많다고 한다. 봄철 춘곤증이나 피로를 풀어주고 영양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약처에서는 도심 강가, 도로변, 중금속 우려 지역에서 자라는 봄나물을 채취해서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야산 등 미나리와 유사한 독미나리, 산마늘과 비슷한 은방울꽃 ..
디톡스 녹색 주스 식이섬유가 많아 대변을 활발하게 하고 디톡스 효과도 뛰어난 녹색채소입니다. 엽록소 성분은 꼭 먹어줘야 하는데요. 항암효과, 항산화 작용, 간 해독작용, 체중조절, 혈액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양배추, 케일, 셀러리,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양배추 같은 경우는 삶아서 쌈장 바르고 쌈 싸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셀러리는 비타민, 섬유질, 칼륨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 촉진, 노폐물 배출에 효과와 신경을 안정시키고 피로 해소에 도움 되고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어요. 케일은 비타민 A, B, C, P와 칼슘, 철분, 인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만성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네요. ▶ 셀러리 4장, 케일 8장, 파인애플 2조각, 물을 넣고 갈아줍니다. 셀러리는 잎을 제거해 ..
머리를 뽑는 습관을 가지고 계신가요? 머리카락을 꼬거나 뽑지 않으세요? 사소한 습관이라고 치부하고 넘길 수 있지만 신경증일 수도 있습니다. 강박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며 이것은 발모벽 또는 발모광이라고 합니다. 우울증, 조현병 환자들의 초기 증상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습관이 되어 자신도 모르게 손이 머리에 가있다던가 어떤 것에 집중하다가 머리카락을 꼬며 뽑고, 심하면 머리를 쥐어뜯는다고 하는데요. 나중에는 탈모에 이르기도 합니다. 곱슬머리(돼지털)가 심하면 이러한 습관을 가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을까. 털을 뽑는 이유가 거슬려서 아니면 습관 또는 스트레스 단순히 화나서 등 이유도 다양합니다. 머리카락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