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소셜로 미용실 갔었는데 처음 가격과 달랐고 다른 제품을 계속 권하면서 서비스는 엉망이어서 실망했던 최악의 미용실이 생각납니다. 처음 상담을 하면 예약한 것보다 그 위 단계를 하도록 말을 한다. 고객님은 숱이 많다, 기장 추가금 어쩌고 미용실 가면 의례 하는 말 같다. 불친절하고 미용실에 앉아 있는 내내 불편하고 거기다 결과까지 별로였어요. 셀프 매직 매직, 염색은 그냥 집에서 합니다. 몸이 고생해도 비용이나 결과물을 보면 상하지만 않으면 사실 미용실하고 별 차이가 없는 듯하다. 물론 잘못하면 머리가 상하거나 얼룩이 진다고 하지만 한 번도 그런 적 없었고 오히려 아주 싼 미용실에서 매직을 한 적이 있는데 싸구려 약을 써서 그런지 뒷머리 안 쪽이 완전 상해서 푸석푸석하고 엉키고 빗질도 제대로 안 됐던 ..
응급외상센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응급실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명칭만 바뀐 줄 알았습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말하면 아주대 이국종 의사님을 빼놓을 수 없죠. 북한 귀순 병사의 이야기로 인해 미군 헬기로 이송해 외상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한 일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1104회, 2017년 2월 16일, 칼잡이의 비망록-외상센터의 민낯을 기록하다)에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여전히 문제점이 있고 제도, 인력, 교육, 시설 등 다변적으로 변화와 개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큰 사고 사건이 일어나면 그때만 관심을 가질 뿐 급격한 변화는 없는 것 같아요. 누구든지 나와 가까운 사람 또는 나 자신도 불의의 교통사고나 실족사, 재난 등을 당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출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