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 바라볼지라 기독교인이 사랑하는 복음성가 중 하나입니다. 잔잔한 멜로디에 담담하고 겸손한 가사가 어울려져 언제나 듣기 좋은 찬송입니다. 아마도 혹시라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요새 온라인 예배 드리고 있다가 이 찬양이 나왔어요. 분명 귀에 익은 찬양인데 뭔가가 툭 치는 듯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어려울 때,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을 때 위로가 되는 찬송입니다. 이곡의 작곡, 작사는 박성호입니다.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 늘 배가 고팠다고 합니다. 그러다 교회를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 달동네에서 살았는데 폐결핵을 앓고 계시는 아버지를 대신해 일을 하고 공부도 하고 가족을 돌보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언제나 도와달라는 기도만 했지, '내가 과연 하나님이 좋아하실 만한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