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 (Postpartum Depression, PPD)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할 만큼 흔하지만 심각한 몸살을 앓을 수 있다. 산후우울증은 우울증의 일종으로 출산 후 4주부터 6주 사이에 나타난다. 그리고 유산한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모든 임산부에게는 감정의 변화가 있다. 출산한 부인을 돌보는 남성에게도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 발병률이 두 배가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장 취약한 시기가 출산 전후 기간이다. 출산은 여성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임신상태에서 산전 진찰을 소홀히 하거나 저체중아, 제왕절개 등 아기의 상태가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이라고 느껴지는 것도 영향을 준다. 마땅히 출산은 축복받아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