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호사 국가시험 날

사촌동생이 오늘 국시를 쳤다.
간호학과를 간다고 하길래 솔직히 말렸다. 간호사 일이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험한 뉴스가 많이 나오는 데다 태움을 고치려는 의지가 안 보인게 더 커서였다. 어느새 졸업을 앞두고 이미 빅 5 병원인 곳에 합격된 상태다. 이번 간호사 국시만 합격하면 된다고 한다.
전날 연락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늦게 카톡을 보냈다. 많이 어려웠다고 한다. '이번 시험 불합격하면 개망이라면서 걱정을 꽤 하고 있다.'면서.. 구정 쉬고 2월에 졸업하고 14일에 국시 합격자 발표하는데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 합격률이 높은 시험이라 하는데도 2019년 합격률을 보면 응시자 수는 21,391명, 합격자 수는 20,615명, 불합격수는 776명, 합격률은 96.4%이다.

간호사

환자의 상태를 보고 기록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설명을 해주며 의사의 진료를 돕고 의사의 처방, 치료를 하고 의사 부재 시 비상조치를 취하는 의료인을 말한다.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을 졸업해야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http://www.kuksiwon.or.kr/Examination/Default.aspx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 시험채널

시험과목은 8과목에 총 문제수는 295문제, 1문제 당 1점이며 총점은 295점이다. 1교시~3교시로 점심시간 60분이며 객관식 5지선다형이다. 합격기준은 전 과목 총점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 득점해야 한다.
성인 간호학(70), 모성간호학(35), 아동간호학(35), 지역사회 간호학(35), 간호 관리학(35), 기본간호학(30), 보건의약 관계법규(20)로 이루어져 있다.
기관별 간호사 분포를 보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에 제일 많이 분포되고 있다. 제도나 시스템이 간호사, 의사 등 모든 의료인과 환자, 보호자에게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좋겠고 태움 같은 정말 나쁜 관습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간호사 취업 분야

병원 간호사 : 병의원, 종합병원,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근무한다.
보건간호사 : 전국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직, 보건직 공무원이며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보건교사 : 초, 중, 고등학교 보건실에 근무하며 보건교육, 건강관리, 학교 보건사업계획 수립 등 업무를 담당, 간호대학에서 교직학점을 이수,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에게 보건교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국공립학교에 임용되려면 교원 임용고시를 봐야 한다.
산업간호사 : 근로자 건강관리와 보건교육, 작업환경, 위생 관리 등을 담당

경력을 쌓고 언어가 된다면 미국(NCLEX-RN), 호주, 뉴질랜드, 중동, 캐나다의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고 이민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연봉이 높고 처우와 인식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일 경우 아이엘츠(IELTS) 7.0 이상의 점수도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서류 준비부터 깐깐해서 잘 준비해야 하고 현지 학교 과정을 이수를 해야 한다는 경우도 있다.
http://www.koreanurse.or.kr/main.html

대한간호협회

http://kphn.org/

보건간호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