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 씁쓸한 이혼 소식

연예인 걱정은 쓸데없는 것에 동의하지만 그래도 마냥 안타깝고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보고 혹시 임신 소식인가 기대하고 클릭하였는데 이혼 소식이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난 두 배우의 모습은 이쁜 커플이다. 천생연분 같았고 너무 이쁜 결혼식도 하게 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은 평생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생각했다. 송중기는 송혜교를 이상형, 팬이라고 한 거 같은데 말이지.
결혼하고 백년해로하는 것은 어렵고 참으로 복이다.
끝내 이혼을 선택한 두 사람.
합의 후 원만하게 이혼조정절차를 진행하고 싶다는 것과 성격차이가 이유라고 한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만 굳이 알고 싶지는 않다. 속은 알 수가 없지만 누구 잘못이라니 찌라시, 댓글로 상처받지 말았으면 좋겠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이럴 때는 참 힘들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혼에 합의는 했지만 이혼조정신청을 하였다고 한다. 이혼조정신청은 재판상 이혼이다. 대부분 이혼 소송하기 전에 이혼조정신청을 거치고 관청에 신고하는 과정이다.
협의이혼이라면 협의이혼의사 확인을 신청해야 하고 관청에 이혼신고를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혼 숙려기간도 있다. 개인적으로 둘이 재결합했으면 좋겠다. 조용하게 조정을 끝냈는가 보다.
송중기, 송혜교가 결정한 일이고 이혼을 하려고 결혼하는 사람은 없지 않겠는가.
그럴만한 남의 사정이 있을 텐데 추측으로 말하는 것 자체가 개그다. 둘 다 밝은 모습, 좋은 연기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