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추천 KCC 스위첸 엄마의 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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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스위첸 엄마의 빈방

TV를 보면 이 아파트 광고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음악까지 더해 감동을 주는데요.

지각할까 봐 깨워주는 엄마 아니면 누군가
배부른데 밥 생각이 없는데 자꾸자꾸 밥 먹으라고 하는 엄마 아니면 누군가
다 컸는지 어느새 집에 오면 문을 닫고 잠그는 딸 아니면 아들
집에 친구들을 데려와 방에서 놀면 괜히 궁금해하거나 빼꼼 보는 엄마 아니면 누군가
밤늦게 귀가하거나 새벽에 들어오는 딸 아니면 아들
세탁 잘못해서 옷이 이염됐거나 상해있을 때 엄마한테 되레 짜증 내는 딸 아니면 아들
딸, 아들이 합격을 못했을 때 나오는 엄마의 속마음
자식이 아플 때 속상해하고 어디 아프냐, 약 사러 가거나 병원에 끌고 가는 엄마 아니면 누군가
택배를 한참 시킬 때 문 앞에 가져다주고 또 돈 많이 쓴다며 혼내는 엄마 아니면 누군가
밤늦게까지 안 자고 자식의 방안의 불빛이 새어 나올 때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할까?
어느새 시집, 장가가거나 독립했거나 여러 이유로 비어있는 방을 보는 엄마는 어떤 마음일까?

이 광고를 보면 볼수록 마음이 따끔따끔해요. 공감이 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지만 부모님한테 혹은 고마운 사람한테 잘하지 못했는 것이 생각이 납니다. '부모님한테 잘하자' 생각은 늘 하는데도 내 맘대로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말 이쁘게 하고 잘해드리고 맛있는 거 같이 먹고 좋은 것만 보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안아드리고 싶어요.
부모님한테 대하는 태도와 마음도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강아솔 - 엄마

https://youtu.be/_hrCSz7M-HU

타 지역에 살 적 엄마가 보내주는 옥수수, 반찬, 계절 바뀌면 옷, 고구마, 김치, 물건 등 무거운 우체국 택배박스를 보내주셨는데 눈물 나면서 엄마가 보내실 때 힘드셨겠다는 생각에 화내면서 통화한 기억이 납니다.
가끔 내려가면 바리바리 싸 주던 것들, 출근 준비 중인데 아침 일찍 걸려오는 전화, 아무 용건 없는데 그냥 해봤다며 어쩔 때는 보고 싶다면서 자주 걸려오던 전화 다 생각나네요. 죄송하고 볼 면목이 없었어요.

좋은 광고 봐서 좋고 좋은 노래도 발견해서 좋습니다.
강아솔 님은 인디가수입니다. 2집 정직한 마음의 타이틀곡입니다. 목소리가 참 차분하고 듣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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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사랑하는 내 딸아
엄마는 늘 염려스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날씨가 추워 겨울이불을 보낸다
딸아 사랑하는 내 딸아
엄마는 늘 염려스럽고 미안한 마음이다
귤을 보내니 맛있게 먹거라
엄마는 늘 말씀하셨지 내게
엄마니까 모든 것 다 할 수 있다고
그런 엄마께 나는 말했지 그 말이
세상에서 제일 슬픈 말이라고
남들이 뛰라고 할 때
멈추지 말라고 할 때
엄마는 내 손을 잡고 잠시 쉬라 하셨지
남들이 참으라 할 때
견디라고 말할 때에
엄마는 안아주시며 잠시 울라 하셨지
다 갚지도 못할 빚만 쌓여가는구나
다 갚지도 못할 빚만 쌓여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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