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alche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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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금술사 alchemist
책 연금술사 alchemist

작가 : 파울로 코엘료
1947년 8월 24일 생으로 브라질 출신 작가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니면서 영감을 얻었는지도 모르겠다. 주인공 이름이 산티아고다.
옮김 : 최정수

연금술사를 읽고

스페인이 배경으로 시작한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신학교를 다녔고 여행을 꿈꾸는 양 떼를 모는 양치기다. 꿈을 매개로 시작해 피라미드에 가서 보물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평야에서 모로코, 사막, 이집트 피라미드까지의 여행에서 양털주인의 딸, 집시 노파, 노인(살렘의 왕 멜키세덱), 모로코의 친절한 사기꾼, 안주하는 크리스털 가게의 주인, 연금술사에 관심이 많은 영국인, 낙타몰이꾼, 사막에서 첫눈에 반한 파티마, 검은 옷의 백마 탄 기사 연금술사, 수도승, 전투에서 빠져나온 남자들을 만나게 되면서 배우고 실행하고 찾게 된다.

노인을 만나면서 우림과 툼밈을 받았고 자연의 섭리, 우주의 언어가 무엇인지, 표지를 찾아 나선다.
양털로 모은 돈으로 모로코에 갔지만 사기를 당해 돈을 잃어버렸다. 상심한 산티아고는 크리스털가게에서 몇 년 동안 그곳에서 일하면서 매출 성장 성취감과 아랍어를 배우고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갈 혹은 이집트로 갈 여비를 벌었다.

이집트로 가기로 마음먹은 산티아고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갔다. 연금술사를 꿈꾸는 영국인, 낙타몰이꾼 등을 만나게 된다. 사막을 넘는 과정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그곳 천막 마을에서 자연의 섭리(사막, 바람, 해, 기록하신 손:천지창조)와 표지를 마주하면서 목숨을 잃을 위기를 넘기고 한눈에 반해 사랑하게 된 사막의 여인 파티마에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오아시스를 떠난다. 어떤 백마 탄 기사를 만나고 그와 함께 사막을 벗어난다. 기사의 정체는 연금술사였다.

수도승이 있는 집에서 연금술사는 납을 금조각을 만들어 수도승, 산티아고, 자기에게 금을 나누고 여분으로 산티아고가 필요로 할 때를 대비해 수도승에게 맡겼다.
우여곡절 끝에 이집트 피라미드 앞에 도착한 산티아고는 '풍뎅이'를 표지로 생각하고 밤새 땅을 팠지만 모래와 돌만 나올 뿐 보물은 나오지 않았다.
전투에서 이탈한 병사들이 다가와 돈을 달라고 위협했고 죽음을 느낀 산티아고는 지금까지의 있었던 얘기를 들려주었다. 병사들 중 우두머리가 말했다.

"걱정 마, 넌 죽지 않을 테니. 그리고 다시는 그렇게 바보처럼 살지 마, 지금 네가 쓰러져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나 역시 이 년 전쯤 같은 꿈을 두 번 꾼 적이 있지. 꿈속에 스페인의 어떤 평원을 찾아갔는데 거기 다 쓰러져 가는 교회가 하나 있었어. 근처 양치기들이 양 떼를 몰고 와서 종종 잠을 자던 곳이었어. 그곳 성물 보관소에는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지. 나무 아래를 파보니 보물이 숨겨져 있지 않겠어. 하지 마 이봐, 그런 꿈이 되풀이 꾸었다고 해서 사막을 건널 바보는 없어. 명심하라고."

연금술사가 수도승에게 맡긴 금 조각을 가지고 스페인으로 돌아가 책의 첫 장에 나오는 장소에서 금은보화가 가득한 궤짝을 발견했다.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 파티마에게 가야지.

결론 또는 느낀 점

산티아고는 꿈으로 시작해 이집트로 가는 여행을 선택했으며 위기는 있었지만 극복했다.
장사의 기질을 얻고 성취감을 가졌다.
자연의 섭리와 표지를 계속 봤고 전진해서 이집트에 갔지만 허탕 쳤다.
고향 스페인에서 보물을 찾았다.
사랑하는 사람도 얻었다.
돈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신이 나를 돕지라도 표지를 보지 못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말짱 꽝이라는 것
인생은 연금술?
모험에는 위험이 따른다는 것
결과가 해피엔딩이 될 수 없으니깐
앞 날이 두렵다.
나에게는 저런 용기가 있을까?

연금술사 명언

"우리들 각자는 젊음의 초입에서 자신의 자아의 신화가 무엇인지 알게 되지, 그 시절에는 모든 것이 분명하고 모든 것이 가능해 보여, 그래서 젊은이들은 그 모두를 꿈꾸고 소망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다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알 수 없는 어떤 힘이 그 신화의 실현이 불가능함을 깨닫게 해 주지."

가슴속에 품어온 큰 꿈을 매일 실현

인생을 살맛 나게 해주는 건 꿈이 실현되리라고 믿는 거지.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 데 있도다."

"나 역시 다른 사람들과 똑같아, 어떤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대로 세상을 보는 게 아니라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대로 세상을 보는 거지"

"마크툽" (아랍어, 어차피 그렇게 될 일이다, 기록되어 있다는 뜻)

"두려움은 목숨이나 우리가 갖고 있는 것들을 잃는 말이오.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은 우리의 삶과 세상의 역사가 다 같이 신의 커다란 손에 의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면 단숨에 사라지는 거라오."

꿈에 가까이 갈수록 어려움은 커지고 초심자의 행운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사랑의 끈기와 용기를 시험하는 시련뿐, 신이 앞길에 준비해 놓은 표지들을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었다.

"초조해지지 말자"

"사랑을 할 때엔 모든 사물들이 한층 더 의미를 갖게 되지"

용기야말로 만물의 언어를 찾으려는 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예전에는 막연한 희망 속에서 사막을 바라보았지만 이제부턴 소망과 함께예요."

마음에게 절대로 자신을 버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도전은 언제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되고 반드시 '가혹한 시험'으로 끝을 맺는 것이네."

가장 어두운 시간은 해뜨기 직전

"그대 자신을 절망으로 내몰지 말게. 그것은 그대가 그대의 마음과 대화하는 걸 방해만 할 뿐이니"

"한번 일어난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두 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에 빠졌다. 스승 람이 3가지 연금술사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1.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흉내만 내는 사람들
2. 포기하는 사람들
3. 연금술의 비밀을 알고 자신의 삶 속에서 철학자의 돌을 발견한 사람들

성모 마리아께서 아기 예수를 품에 안고 수도원을 찾으셨다.
사제들이 길게 줄을 서서 성모께 경배를 드렸다. 어떤 이는 아름다운 시를 낭송했고, 어떤 이는 성서를 그림으로 옮겨 보여 드렸다. 성인들의 이름을 외우는 사제도 있었다.
줄 맨 끝에 있던 사제는 볼품없는 사람이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고 곡마단에서 일하던 아버지로부터 공을 가지고 노는 기술을 배운 게 고작이었다. 다른 사제들은 수도원의 인상을 흐려놓을까 봐 그가 경배드리는 것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그는 진심으로 아기 예수와 성모께 자신의 마음을 바치고 싶어 했다. 그는 주머니에서 오렌지 몇 개를 꺼내더니 공중에 던지며 놀기 시작했다. 그것만이 그가 보여드릴 수 있는 유일한 재주였다.
아기 예수가 처음으로 환하게 웃으며 손뼉을 치기 시작했다. 성모께서 그 사제에게만 아기 예수를 안아볼 수 있도록 허락하셨다.

누가복음 10장 38~42절

첫 장에 누가복음 10장 38~42절이 나온다. 구절이 이해가 안 간다. 일을 돕지 않는 함께 하지 않는 동생 마리아를 보고 마르다는 예수님께 하소연하지만 예수님은 마르다보고 잘못됐다고 한다.
성경을 보고 있어도 마찬가지였다. 찾아본 결과 우선 '마르다'라는 뜻은 집주인이었다.
연금술사에는 성경의 인물, 단어가 나온다. 멜키세덱, 우림과 툼밈(빛 / 온전함)등

38절 :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절 :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절 :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41절 :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절 :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중동지역은 손님을 먹이고 재우고 베푸는 환대 문화를 가졌다. 손님맞이 준비과정이 있는 만큼 마르다가 맞다고 한다.
유대교에서는 랍비가 말하는데 '여자가 남자보다 앞에서 듣고 있으면 안 된다'라는 문화이다. 마리아가 예수님 앞에서 말씀을 듣는 것이 안 맞다고 한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과정에서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데 마리아가 안 도와준다고 예수님께 말했다.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집들이나 손님 접대를 예를 들어보면 손님이 오신다면 당연히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반갑게 맞이하는데요.

만약 가족 중 누군가는 돕지 않거나 손님들과 논다면 화가 나고 짜증이 날텐 데요. 마르다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손님 입장이라면 초대받아서 간 집의 분위기가 주인이 짜증 내고 화내는 모습을 보면 불편하겠지요.
덧붙이자면 올포유에서 어떤 목사님 曰 집들이 음식 또는 손님맞이를 하는 것보다 아예 배달음식으로 하는 것이 안 싸우고 분위기가 더 낫다고 한다. ㅎㅎ

마르다의 도움 요청에 예수님은 오히려 '마리아가 좋은 편을 택하였다'라고 하셨는데요. 그 말은 '하나님의 백성은 염려하고 근심하고 화내는 삶을 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 14:17)의 구절처럼 하나님의 일은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한다는 뜻한다.
참고) CBS 올포유 참고

상대적이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 하고 싶은 일, 맡은 일, 하는 일 등 실천할 때는 즐겁게 기쁘게 진심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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