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미네 반찬 6회 아귀찜
- 맛나냠냠
- 2019. 3. 28.
수미네 반찬 아귀찜 만들기
생아귀로 찜을 하면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기고, 반건조 아귀로 찜을 하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아귀를 구매할 때 시장에서 아귀를 손질해 달라고 하면 된다. 참고로 아귀의 제일 맛있는 부위는 입이다.
1] 냄비에 2ℓ물을 끓인다. 끓는 물에 청주를 소주잔 1잔 넣는다.
2] 손질한 아귀를 넣고 5분간 초벌 삶기를 한다. 잡내 제거를 위해서다. 오래 삶으면 아귀의 진한 맛이 사라지므로 5분 정도 삶고 건져낸다.
아귀찜 과정, 양념장
1. 양파 1개를 큼직하게 썬다. 홍고추 2개, 풋고추 2개를 어슷하게 큼직하게 썬다.
2. 볼에 양파, 고추를 넣고 고추장 크게 1큰술,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를 넣는다.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야 깔끔한 매운맛을 낼 수 있다. 커피잔으로 굵은 고춧가루 1, 고운 고춧가루 1 분량. (최현석 님曰) - 고춧가루 10큰술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는 것보다 나중에 간하는 방법도 괜찮을듯하다.
3. 양조간장 3 바퀴 둘려준다. (양조간장 3큰술)
4. 다진 마늘 5큰술, 다진 생강 한 주먹을 넣는다. (다진 생강 3큰술)
5. 물 270㎖를 넣는다. 후춧가루 7번 뿌린다. 양념을 잘 섞어주고 상태는 되직하다.
3] 물을 넣지 않고 냄비를 약한 불에 달군다. 달군 냄비에 굵은 콩나물을 넣는다. 물을 넣지 않는 이유는 콩나물에서 물이 생기기 때문이다. 콩나물을 밑에 넣는 이유는 아귀의 맛있는 국물이 콩나물에 베여 맛있어진다.
4] 아귀의 내장, 간은 빼고 손질한 아귀를 넣는다. 새우(대하 10마리), 미더덕(2줌)을 넣는다. 만들어둔 양념을 골고루 넣는다.
5] 콩나물이 들어갔기 때문에 뚜껑을 빨리 닫아준다. 중간에 열면 콩나물의 비린내가 난다.
6] 뚜껑을 닫고 15분~20분 정도 조리한다.
7] 재료들이 겉돌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분물이 사용된다. 찬물에 감자전분 크게 한 숟갈 넣고 섞어준다. 전분물에 꿀 2큰술을 넣어 녹여준다. 그리고 슬라이스 한 마늘을 넣는다. (통마늘 10개)
8] 끓인 냄비의 뚜껑을 열고, 아귀의 내장과 간을 냄비 깊숙이 끓고 있는 아귀 사이 넣어준다. 국자로 뒤집지 않고 아귀 살이 부서지지 않게 국물을 끼얹으며 익힌다.
9] 만든 전분물을 뭉치지 않게 골고루 넣어준다.
10] 대파(2대), 미나리(1줌), 쑥갓(1줌)을 크게 썰어 넣고 뚜껑을 닫고 3분 동안 조린다.
11] 참기름은 S자로 약간만 넣고 통깨는 넉넉하게 뿌려준다. (참기름 반 큰 술)
12] 뚜껑 닫고 가스불도 끈다. 불을 끄고 뜸을 들이는 이유는 남은 열기로 야채를 익히는 것. 1분 뒤 뚜껑을 열어준다.
아귀찜 볶음밥
기호에 맞게 남은 양념을 프라이팬에 넣는다. 양념 위에 밥을 넣고 볶아준다. 아귀찜에 있는 콩나물을 넣고 미나리를 쏭쏭 썰어 넣는다. 밥을 눌려가며 볶아주다가 뒤집어 준다. 통깨를 넣고 구운 김을 부셔 넣으면 끝
나중에 만들어봐야 되겠어요. 매운 것을 잘 못 먹지만 가끔 아귀찜의 매콤하고 속 시원한 맛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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